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가 10일 밤 본인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아사다는 “갑작스럽지만, 저 아사다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복귀 후 자신이 원하는 연기와 결과를 내지 못하고 고민하는 일이 많아졌다”며 작년의 전 일본 선수권 대회를 마친 후 “지금까지의 자신을 지탱해온 목표가 사라져 선수를 계속할 기력이 없어졌습니다”고 했다.
그는 “이것은 저 자신에게 있어서는 큰 결단이었지만, 인생 중 하나의 통과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꿈과 목표를 발견하고 미소를 잃지 않고 전진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썼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것은 저 자신에게 있어서는 큰 결단이었지만, 인생 중 하나의 통과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꿈과 목표를 발견하고 미소를 잃지 않고 전진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썼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의 라이벌’로 불리며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활약했지만, 2014년 열린 소치 올림픽에서는 6위에 그쳤다. 이후 1년간의 휴식기를 거쳐 지난 시즌 복귀했지만 전 일본 선수권 대회에서 12위에 그치는 등 아쉬운 성적을 보여줬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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