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있는 영국의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이 최근에 약혼자의 남동생과 사귀고 있는 모델이 식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조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들턴은 모델 보그 윌리엄스가 자신의 결혼식에 오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한다. 윌리엄스는 현재 미들턴의 약혼자 제임스 매튜스의 동생인 스펜서 매튜스와 교제 중이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들턴은 모델 보그 윌리엄스가 자신의 결혼식에 오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한다. 윌리엄스는 현재 미들턴의 약혼자 제임스 매튜스의 동생인 스펜서 매튜스와 교제 중이다.
해당 조치는 미들턴이 이번 결혼식에 적용한 “반지가 없으면 데려오지 말라(no ring, no bring)” 방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배우자나 약혼자가 아니면 동반을 금하는 것으로, 표면상으로는 지난 달에야 윌리엄스가 매튜스와 교제를 시작했다는 점이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윌리엄스의 매력 때문에 질투심을 느낀 미들턴이 그녀의 참석을 막은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영국의 인터넷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한 내부 관계자는 “피파가 그녀의 특별한 날에 연예인들(tv babe)의 후광에 가려지고 싶지 않아하는게 명백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미들턴의 이러한 조치로 인해 윌리엄스 뿐 아니라 해리 왕자와 교제 중인 메건 마크리도 오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마크리는 해리 왕자와 약혼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아직 정식으로 약혼한 사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