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마른 킹코브라가 애완동물처럼 얌전하게 사람이 주는 물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인도 남부 카이가(Kaiga) 마을에서 몸길이 3m가 넘는 킹코브라를 포획하는 야생동물 구조대를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대원들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후 코브라와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생각만큼 포획이 쉽게 이뤄지지 않자 대원들은 생수 한 통을 코브라 입에 가져다 댔다.
놀랍게도 킹코브라는 얌전하게 물을 받아먹기 시작한다.
현재 해당 지역은 주민들이 극심한 불볕더위와 가뭄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