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JTBC ‘썰전’ 207회에선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 김구라가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김정남 암살은 김일성의 피를 이어받은 ‘백두혈통’은 죽이지 않는 북한의 불문율이 깨진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북한 백두혈통 자체가 가짜”라고 주장했다.
백두혈통에 관해서 학계엔 여러 이견이 존재한다. 백두혈통이란 김일성과 그의 부인 김정숙이 백두산 인근 지역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했다는 것을 미화하는 명칭이라며 의미부여가 필요 없다는 계파도 있다.
이번 김정남 암살은 김일성의 피를 이어받은 ‘백두혈통’은 죽이지 않는 북한의 불문율이 깨진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북한 백두혈통 자체가 가짜”라고 주장했다.
백두혈통에 관해서 학계엔 여러 이견이 존재한다. 백두혈통이란 김일성과 그의 부인 김정숙이 백두산 인근 지역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했다는 것을 미화하는 명칭이라며 의미부여가 필요 없다는 계파도 있다.
전원책 변호사는 “중국에서는 김정은 정권을 무너뜨렸을 때 누구를 대타로 세울 것이냐 하는 문제는 늘 고민”이라며 “우선 북한 주민을 안도시키려면 그래서 검토된 것이 김정남이었다. 막상 북한 주민들은 김정남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사극에 많이 나오는 것”이라며 “조선시대 왕의 형제들이 열심히 책 읽고 토론하면 역모에 걸리는 거다. 그래서 주색잡기 한다. 이게 현대적 독재권력과 왕조의 DNA가 결합 돼서 21세기에 일어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