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을 통해 특정인을 위협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한 여성소비자는 온라인커뮤니티에 호소문을 올렸다. 택배기사에 대한 글이다.
이 글에 따르면 기사가 문앞에 두고간 택배물 상자가 심하게 훼손됐다. 이후 여성은 전화를 걸어 "앞으로 조심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여성은 "이날 택배기사의 카톡 대화명(상태메세지)은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호소했다.
그가 캡처했다는 택배기사의 상태메세지에는 "갑질 그만하라...고객만 아니면 진짜 XX버린다"라고 적혀있다.
이 여성이 밝힌대로 이 문구는 물론 다른 사람을 향한 욕설일 수 있다. 그는 그러나 "(이제) 택배 받기가 무섭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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