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을 스치는 찬바람도 보고픔에 목이메어 고갤 숙이고...”
80년대 말 초절정 인기가수 이지연의 곡이다.
이지연은 최근 재기한 양수경의 당대 최대라이벌로 꼽혔다. 물론 원준희, 김완선, 강수지 등의 인기도 막강했다.
어쨌든 이지연과 양수경은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에 비유할 수 있다. 지난 2008년쯤으로 친다면 말이다.
양수경은 'TV조선'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이 둘은 문자연락도 주고받는 등 친한 언니동생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지연은 가수활동을 일찌감치 접고 미국으로 건너간 바 있다.
그가 이제 전문요리사로 변신했다. 또 인천 송도에 음식점을 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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