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의 여직원 성희롱 의혹이 불거졌다.
7일치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 원장은 “양놈들은 너같은 타입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직원에게 이같이 발언했다는 것이다.
서 원장은 “넌 몸매가 날씬해서 중국부자가 좋아할 스타일”라고 말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동아일보는 또 그가 “아프리카의 못생긴 여자는 병사들 성노예가 된다. 한국여자들은...행복한줄 알아야 한다”고 발언했다는 증언도 실었다.
감정원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허위제보로 인한 오보라는 설명이다. 서씨는 과거 청와대, 건설교통부, 주택금융공사 등에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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