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알프스 소녀 하이디>로 잘 알려진 유럽 알프스 산맥엔 아찔한 오락거리가 있다.
일명 “모노레일 알파인 코스터”로 알려진 롤러코스터다.
썰매를 타고 산등성이를 급하강하는 것에서 착안한 ‘마운틴 코스터’의 일종으로, 산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교통수단이 되기도 한다.
알파인 코스터는 알프스 산맥 자락이 뻗어내린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와 같은 360도 회전 코스는 없다. 자그마한 썰매에 사람이 앉으면 중력의 힘으로 싱글레일 위를 미끄러져 내려가는 방식이다.
이 기구가 트랙을 완주하기까지엔 약 5분가량 소요된다.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은 이색 여행으로 노려봄직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