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스타필드 영풍문고 합판이 고객 얼굴에...

By 김연세

Published : Jan. 30, 2017 -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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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셋째 날인 29일 경기 스타필드하남의 한 서점에서 낙하한 합판 장식물에 고객이 얼굴을 맞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타필드하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하남 3층에 입점한 영풍문고 키즈존에서 A(30대·여)가 천장에서 떨어진 합판 소재 인테리어 소품(두께 2㎝·폭 15㎝·길이 3m)에 맞아 눈 주위 3㎝가량이 찢어졌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떨어진 나무는 T핀(강선)으로 천장과 연결돼 매달려 있던 인테리어 소품으로 당시 5개가 낙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필드하남 관계자는 "장식물과 천장을 연결하고 있던 줄이 느슨해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 고객 한 분이 피를 흘리던 A씨를 손수건으로 응급처치했고, 이후 매장 보안직원이 A씨와 함께 119 구급차량으로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영풍문고 측은 오늘 안으로 합판 장식물을 모두 철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