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직원이 말이 어눌한 고객을 조롱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21일 영국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이 매장의 바리스타 A씨는 고객의 말투를 갖고 인격을 모독했다. 리차트 프록터씨가 떠듬떠듬 주문하자 일회용 컵에 “RRR...ichard”라고 써서 커피를 건넨 것이다.
프록터씨는 평소 언어장애가 있었다. SNS상에는 A씨에 대한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해당 직원을 문책했다”며 “고객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게끔 조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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