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감사원 시절 ‘촌지’를 받았다가 사표를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한겨레는 과거 이 의원의 감사원 동료 A 씨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이 의원이 지난 1986년 경북지역으로 감사를 나갔다가 군청에서 수십만 원의 촌지를 받은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A 씨는 매체에 “이는 해임·파면 등에 해당하는 불법 행위지만 윗선의 도움으로 스스로 사표를 내고 떠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 측은 “워낙 오래된 일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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