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주갤)의 한 회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와 박근혜 대통령이 함께 있는 모습을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주갤러 A 씨는 24일 디시인사이드에 박 대통령이 묘령의 여성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해당 여성이 우 전 수석 장모 김장자 씨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은 1978년 당시 새마음봉사단 관련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묘령의 여성에 대해 A 씨는 ‘38년 전 대학생 최순실 인터뷰’에 등장한 우병우 장모 김장자 씨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A 씨는 “얼굴형이랑 웃을 때 눈가의 주름을 보면 거의 동일한 인물”이라며 “지금 새마음 봉사단 과거 영상 보면서 고령향우회 주요인물들 얼굴 분석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 씨는 “실질적으로 발로 뛰면서 검증해줄 분에게 제보했다. 배정훈 PD가 검증해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A 씨의 주장대로 영상 속 여성이 우 전 수석 장모 김 씨인지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