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중인 할리우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연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실소를 유발하는 영상을 찍었다.
바로 미국 시사예능 프로그램 SNL (Saturday Night Live)에 출현해 애플 사의 ‘1984’ 패러디 광고를 다시 한번 패러디 한 것이다.
애플은 지난 2011년 슈퍼볼 미식축구 경기에 조지 오웰의 전체주의 소설 ‘1984’를 패러디한 광고를 내보낸 후 ‘쓸데없이 거창하다’는 비판을 받은 적 있다.
컴버배치는 양변기를 광고하는 패러디 영상을 찍었는데, 변기를 등지고 앉는 기존 양변기와 다르게 변기 몸통을 향해 앉는 형식의 새로운 디자인이다.
그는 “반드시 정해진 자세로 용변을 봐야 한다”며 강요하는 폭군 앞에 유유히 나타나 새로운 모양의 변기를 보이고 그 위에 보란듯 걸터앉는다.
해당 영상은 해외 매체들에 의해 “변기에 앉아도 멋있는 컴버배치”라는 내용으로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