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허벅지가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BBC 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대학교 킹스컬리지 연구팀이 43세~73세 사이의 쌍둥이 150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하체 근력이 더 튼튼할수록 인지 능력이 뛰어나고 노화에 따른 뇌 변화가 적게 관찰됐다.
영국 매체 BBC 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대학교 킹스컬리지 연구팀이 43세~73세 사이의 쌍둥이 150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하체 근력이 더 튼튼할수록 인지 능력이 뛰어나고 노화에 따른 뇌 변화가 적게 관찰됐다.
이 외에도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 역시 허벅지 둘레가 클수록 당뇨병 위험도가 낮았다.
연구진은 2009~2011년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남녀 약 32만 명의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등을 비교해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발견됐다고 지난 2013년 발표했다.
특히 여성은 허벅지 둘레가 43cm 미만인 경우 57cm 이상의 여성과 비교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약 5.4배 높았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