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0대 교사가 시험 감독 중 성인물을 보다가 들켜 감봉처분을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의 고등학교 교사 A씨가 지난 6월 기말고사 시험 감독 중 스마트폰으로 성인물을 시청하다가 실수로 소리가 새어나갔다고 보도했다.
교사는 당황하여 황급히 휴대폰의 전원을 끄려 했지만 바닥에 떨어뜨렸다고 시교육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의 고등학교 교사 A씨가 지난 6월 기말고사 시험 감독 중 스마트폰으로 성인물을 시청하다가 실수로 소리가 새어나갔다고 보도했다.
교사는 당황하여 황급히 휴대폰의 전원을 끄려 했지만 바닥에 떨어뜨렸다고 시교육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한편, 당시 교실에 있던 학생들은 소셜 미디어 등에 교사의 이 같은 행동을 폭로해 학교 측에도 알려지게 됐다. 교사 A씨는 전교생과 학부모에게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교육위원회 측은 “교사의 품의를 손상하고 학생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며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어 교육위원회 측은 시험감독 중 교사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