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매체 리스트버스(Listverse)에 따르면 고대 로마인들의 삶에는 비위생적이고 역겨운 면들이 많았다고 한다. 다음은 고대 로마인들의 생활에서 빈번했던 것들이다:
3. 죽은 검투사의 피가 약으로 쓰였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죽은 검투사의 피를 채취하여 약으로 사용했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검투사의 혈액이 간질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다. 325년 검투사의 경기가 금지되자 사람들은 죽은 재소자들의 피를 채취하여 약으로 복용했다고 한다. 당시 의사들은 사람의 피를 마시는 것이 간질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믿었다.
2. 생존한 검투사의 각질이 여성 화장품으로 사용되었다.
죽은 검투사들은 각질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약이 되는 반면에 승리한 검투사들은 여성의 피부 화장품을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 승리한 검투사들의 각질은 채취되어 화장 크림을 만드는 데에 이용되었다. 여성들은 이 크림을 얼굴에 발랐다고 한다.
1. 당시 염소 대변이 약으로 쓰였다.
플리니우스 (24-79: 로마의 정치가)의 기록에 의하면 고대 로마 사람들은 상처 난 부위에다 염소 대변을 약으로 발랐다고 한다. 염소 대변은 봄에 걷어져 말려졌지만 정말 상처가 심할 때에는 갓 걷은 염소 대변이 효율적이라고 고대 로마 사람들은 믿었다. 또한 마차부들은 에너지 드링크로 염소의 대변을 끓여서 마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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