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여성 선수가 섹스 스캔들로 선수촌에 쫓겨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AS 등 외신은 브라질 다이빙 국가대표 잉그리드 데 올리베이라(20)가 선수촌에서 퇴출됐다며 브라질올림픽위원회의 결정을 인용하며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리베이라는 자신의 룸메이트이자 동료의 폭로로 짐을 싸게 됐다.
최근 AS 등 외신은 브라질 다이빙 국가대표 잉그리드 데 올리베이라(20)가 선수촌에서 퇴출됐다며 브라질올림픽위원회의 결정을 인용하며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리베이라는 자신의 룸메이트이자 동료의 폭로로 짐을 싸게 됐다.
올리베이라와 함께 리우 올림픽 여자수영 싱크로나이즈드 10m 다이빙에 출전한 지오바나 페드로사는 “올리베이라가 경기 전날 또 다른 선수와 성관계를 맺었다”며 올림픽위원회에 제보했다.
페드로사의 증언에 따르면 올리베이라는 브라질 남자 조정선수 페드로 곤칼베스와 “오늘 밤을 함께 보내고 싶다”며 그녀에게 다른 방을 써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페드로사는 어쩔 수 없이 방을 옮겨 잠을 청했다. 이튿날 싱크로나이즈드 10m 다이빙에 출전한 올리베이라와 페드로사는 컨디션 난조로 최하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탈락했다.
한편, 올림픽위원회는 국가대표선수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올리베이라의 퇴출을 결정했다.
올리베이라는 리우올림픽에서 브라질을 대표하는 미녀선수로 외신에 소개되면서 인기가 끈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