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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의 관계 가짜 같았다’

By 이지혜

Published : Aug. 18, 2016 -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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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Kristen Stewart, 26)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공동 주연을 맡았던 영국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의 연인 관계가 “상품화”되었다고 밝혔다.

트와일라잇 팬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이 실생활에서도 연애를 하자 반기고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이로 인해 연애 관계가 변질되었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인스타그램) (크리스틴 스튜어트 인스타그램)

스튜어트는 뉴욕타임즈 T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대중은 로버트와 제가 계속 연애하기를 너무 간절히 바랬고, 그로 인해 로버트와 나의 관계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변질되는 것 같았다. 우리의 연인 사이가 더 이상 진짜가 아닌 것 같았고 내게 큰 부담이었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연애 시절 (스튜어트 인스타그램)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연애 시절 (스튜어트 인스타그램)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을 촬영하면서 로버트 패틴슨을 만나 2008년부터 그와 교제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2년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찍으면서 그 영화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바람을 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가 다정하게 같이 있는 사진들이 US 위클리 잡지를 통해 2012년 7월 보도되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공개적으로 로버트 패틴슨에게 사과를 했지만, 2014년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했다.

2016년 3월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프랑스 여배우 소코와 열애 중임을 밝혔지만 둘은 얼마 안 되어 헤어졌고, 올해 7월 비주얼 이펙트 프로듀서 알리시아 카질과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알리시아 카질과의 관계에 대해서 “여자와 데이트를 하면서 진짜 긍정적인 무언가를 보여줄 기회가 다시 주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