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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SNS에서 ‘설전’

By 이지혜

Published : Aug. 16, 2016 -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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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팝 가수 저스틴 비버(22)의 전 여자친구이자 팝 가수 셀레나 고메즈(24)가 새로운 여자친구의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는 저스틴 비버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저스틴 비버와 소피아 리치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그램) 저스틴 비버와 소피아 리치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그램)

저스틴 비버는 14일(현지시각) 모델이자 여자친구 소피아 리치(17)의 사진을 올리고 밑에 “지나친 악플이 계속되면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할 것”이라며 “진짜 내 팬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행동할 리가 없다”고 적었다.

셀레나 고메즈는 15일(현지시각)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의 비난이 싫으면 여자친구의 사진을 그만 올리면 되지 않냐. 연인 사이의 관계는 둘 사이에서만 특별하면 된 거잖아. 팬들에게 화내지 말아라. 팬들은 너를 사랑한다. 팬들이야말로 누구보다 당신을 예전부터 사랑했다” 라고 적었다.

저스틴 비버는 “본인의 유명세를 위해서 나를 이용해놓고 나를 이렇게 비난하다니 웃기다”라고 답변을 달았다.

비버와 고메즈의 공방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그램) 비버와 고메즈의 공방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그램)

고메즈는 댓글로 “수차례 바람을 피웠던 사람을 용서해주고 곁에 있어줬는데 그 사람을 비난하냐”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본인의 SNS에 자기가 팬들과 포옹하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셀레나 고메즈와 팬들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셀레나 고메즈와 팬들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2010년 12월 교제를 인정한 이후부터 이별과 재결합을 여러번 반복했다가 2013년 1월에 마지막으로 이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