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리플A로 강등된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7, LA다저스)가 소속팀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선수로 뛰며 광란의 파티를 펼치는 영상을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해 파문이다.
푸이그는 8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가 시카고컵스 산하 아이오와 컵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한 후 라커룸에서 팬티만 입은 채 춤을 추며 소리를 지르는가하면, 팀 동료들과 함께한 파티장에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영상에서 푸이그는 “우리 팀은 너무 웃기다”며 “오늘 졌는데 모두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LA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은 영상이 올라온 지 하루 뒤인 9일 “SNS에 올라온 영상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내부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푸이그는 “우리 팀은 너무 웃기다”며 “오늘 졌는데 모두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LA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은 영상이 올라온 지 하루 뒤인 9일 “SNS에 올라온 영상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내부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푸이그는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기간 시한인 지난 1일 이전까지 이적에 실패했고, 이에 따라 트리플A로 강등되었다. 현재 푸이그의 자리에는 다저스에서 새로 영입한 조쉬 레딕이 가세해 외야진 경쟁이 치열하다. 현지에서는 푸이그가 곧 다저스와 결별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