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다툰 후 홧김에 3달 된 아들을 안고 호수로 들어가 익사시킨 남성이 구속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미국 위스콘신의 25세 남성이 부부싸움 후 홧김에 아들을 익사시켰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아기는 사망한 상태였다.
보도에 따르면 처음 경찰에게 신고한 로버트 암스타트는 옆집 부부가 언성을 높이며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다가 여성이 “내 애기를 돌려달라”고 소리 지르는 것도 들었다.
암스타트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바로 옆집에 찾아가 남성으로부터 아기를 뺏으려고 했지만 남성은 아들을 들고 어디론가 달아났다.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암스타트는 이후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부부싸움을 벌인 남성이 아이를 안고 호수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던 것. 그는 “남성이 아기를 안고 호수 안으로 입수하기 시작했다”며 “주변의 목격자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지켜보던 목격자들이 쫓아가 아이를 구하려 했지만 남성은 호수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후 경찰이 출동했고, 아기의 아버지는 살인죄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미국 위스콘신의 25세 남성이 부부싸움 후 홧김에 아들을 익사시켰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아기는 사망한 상태였다.
보도에 따르면 처음 경찰에게 신고한 로버트 암스타트는 옆집 부부가 언성을 높이며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다가 여성이 “내 애기를 돌려달라”고 소리 지르는 것도 들었다.
암스타트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바로 옆집에 찾아가 남성으로부터 아기를 뺏으려고 했지만 남성은 아들을 들고 어디론가 달아났다.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암스타트는 이후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부부싸움을 벌인 남성이 아이를 안고 호수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던 것. 그는 “남성이 아기를 안고 호수 안으로 입수하기 시작했다”며 “주변의 목격자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지켜보던 목격자들이 쫓아가 아이를 구하려 했지만 남성은 호수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후 경찰이 출동했고, 아기의 아버지는 살인죄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죽은 아기를 기리기 위해 1일 호수 주변에 풍선과 솜인형을 비치했다. 다른 이웃들도 함께 풍선과 인형 등을 갖다 놓았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