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던 고양이가 죽자 그 시체를 드론으로 탈바꿈시킨 남성이 있다.
지난 30일 온라인 IT 매체 AJ+는 바트(Bart)와 그의 고양이 오빌(Orville)의 사연을 다룬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하루만에 1,2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상에 바이럴화 되었다.
지난 30일 온라인 IT 매체 AJ+는 바트(Bart)와 그의 고양이 오빌(Orville)의 사연을 다룬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하루만에 1,2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상에 바이럴화 되었다.
바트는 오빌이 차에 치여 죽자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그를 드론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드론에 대한 기술적 지식이 전무했던 바트는 엔지니어 아르젠(Arjen)과의 협업으로 오빌을 드론화시켰다.
아르젠은 바트의 제안이 처음엔 “약간 미쳤다”고 생각했지만 두번째로는 “해보자”는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이 둘의 작업은 오빌만으로 그치지 않았다.
바트와 아르젠은 타조, 쥐, 상어, 오소리 등의 동물 시체를 이용해 각종 비행물체를 만들었다.
바트는 “어떤 것이든 날아다닐 때 더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로드킬 (차에 치여 죽은 야생동물)과 같이 이미 죽어있는 동물을 활용한다”고 말했다.
아르젠은 “죽은 동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 우리를 찾아오라”며 선전했다.
이에 네티즌은 “디즈니의 아기코끼리 덤보를 실제로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처음엔 약간 미쳤다고 생각했고 두번째로도 약간 미쳤다고 생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바트의 웹사이트 http://bartjansen.tv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