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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닮으려 성형에 1억 쓴 男 숨진 사연

By 이지혜

Published : July 27, 2016 -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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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닮기 위해 10만 달러 (한화 1억원)을 들인 35세 백인 남성 ‘토비 쉘든’(가명)의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LA 검시소가 25일 발표했다.

토비 쉘든은 지난해 8월 21일 모텔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그 당시 경찰은 쉘든의 방에서 주사기와 인슐린 병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당시 독일에 있는 쉘든의 가족과 연락이 안 되고 시신이 많이 부패된 상태라서 부검에 상당한 지장이 있었다.

쉘든의 몸에서는 아티반, 코데인, 모르핀 등 여러 약물이 다량 검출되었다.

토비 쉘든은 2014년 리얼리티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저스틴 비버를 닮기 위해 여러번 성형한 사실을 밝혔었다.

저스틴 비버를 닮기 위해 모발 이식 수술을 여섯 번 했고 그 외에도 지방흡입수술, 안검성형 등을 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