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진화의 비밀을 밝혀내고 있는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미국 다매체 미디어 쿼츠(Quartz)에서 최근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에 따르면, 약 3억 6천만년 전 역사상 처음으로 뭍으로 올라온 생명체를 본뜬 로봇을 만들어 어떻게 처음으로 뭍으로 올라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미국 조지아 공대의 연구팀은 당시 처음으로 뭍으로 올라온 양서류와 가장 흡사한 아프리카 말뚝망둥어(African mudskipper)가 뭍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본뜬 머디봇(MuddyBot)을 만들었다. 이 로봇은 실험실 안에 있는 모래바닥 위에서 움직이는 물리역학적 원리를 밝혀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고 쿼츠를 비롯한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머디봇을 통해 처음 뭍으로 올라온 종이 지느러미만 이용한 것이 아니라 꼬리를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조지아 공대의 연구팀은 당시 처음으로 뭍으로 올라온 양서류와 가장 흡사한 아프리카 말뚝망둥어(African mudskipper)가 뭍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본뜬 머디봇(MuddyBot)을 만들었다. 이 로봇은 실험실 안에 있는 모래바닥 위에서 움직이는 물리역학적 원리를 밝혀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고 쿼츠를 비롯한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머디봇을 통해 처음 뭍으로 올라온 종이 지느러미만 이용한 것이 아니라 꼬리를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봇이 꼬리를 이용한 결과 지느러미만 이용했을 때보다 뭍에서의 이동이 용이했고, 경사진 언덕을 올라가는 데에도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는게 연구팀의 관측이다. 또한 꼬리는 경사진 언덕에서 해당 종이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했을 것이라고 영상은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머디봇이 종의 기원을 밝혀내는 데 뿐 아니라 수륙양용형 로봇을 개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