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얼굴을 알아보는 똑똑한 장난감 로봇 ‘코즈모’가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로봇 스타트업 '안키(Anki)'는 최근 인공지능 미니 레이싱카에 이어 디즈니영화 월이(Wall-E)의 주인공을 닮은 ‘코즈모’를 선보였다.
‘코즈모’는 주변을 스캔한 뒤 얼굴 인식을 통해 주인을 자율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며, 인공지능 기술로 주인과 소통하면서 함께 게임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본체 앞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에는 코즈모의 다양한 표정이 드러나 이용자와 로봇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코즈모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전용 앱이 필요하지만 인터넷 연결은 필요하지 않다. 학습한 데이터는 주인의 스마트폰과 공유된다.
한편, 제품의 선주문 가격은 183,000원($160)이고 10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