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NEPARTAK)’이 북상하고 있다. 이에 전국 곳곳에서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네파탁은 애초 대만을 지나 중국을 향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대만 동쪽 바다에서 방향을 우측으로 돌려 그대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중앙기상국과 일본 기상청은 네파탁이 북상해 제주도를 거쳐 한반도에 남서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10일 오전에는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우려된다.
대만 중앙기상국과 일본 기상청은 네파탁이 북상해 제주도를 거쳐 한반도에 남서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10일 오전에는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우려된다.
반면 우리 기상청은 중국 동부 해안에 상륙해 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즉, 네파탁이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지만 강수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마전선에 태풍까지 겹치게 되면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네파탁은 남태평양 섬나라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코스라에섬 출신 전사의 이름으로 맹렬하고 용맹한 남성을 상징한다.
(khnews@heraldcorp.com)
전문가들은 장마전선에 태풍까지 겹치게 되면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네파탁은 남태평양 섬나라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코스라에섬 출신 전사의 이름으로 맹렬하고 용맹한 남성을 상징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