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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브렉시트 D+6, 영국인들 SNS로 인종차별 호소

By 김수향

Published : June 30, 2016 -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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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로 영국이 문화적으로 퇴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각종 유명인 및 영국인들은 최근 심각해진 영국 내 인종차별 경우들을 SNS에 게재하며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한 트위터 사용자는 “134번 버스에 한 늙은 여성이 즐겁다는 듯한 표정으로 폴란드 여자와 그녀의 아기에게 버스에서 내려 짐이나 싸라고 얘기한다. 끔직해”라 말하며 충격을 자아냈다.

(트위터) (트위터)
다른 트위터리안은 “오늘 저녁 우리 딸은 퇴근길에 버밍햄에서 한 남자 무리들이 무슬림 여성을 둘러싸고 ‘나가, 우리는 퇴출에 투표했어”라 소리지르는 것을 보았다. 끔찍한 시간들“이라 게재했다.

한 이민자 가정의 가장은 ”우리 딸이 오늘 학교에 갔는데 누가 ’○○는 루마니아로 돌아가‘라는 문구를 학교 화장실에 써놓은걸 보았다고 한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트위터) (트위터)
한편, 외교부는 최근 브렉시트가 국제, 정치, 경제 및 국민 생활에 미칠 영향도 점검하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