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여성이 매력적일수록 관계 시 콘돔 사용을 꺼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는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와 브리스톨 대학교 공동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이 같이 보도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는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와 브리스톨 대학교 공동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이 같이 보도했다.
공동 연구팀은 남성의 콘돔사용 의지가 상대방의 매력에 영향 받는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19세~61세 이성애자 남성 5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여성 20명의 얼굴 사진을 보여준 뒤 0~100점까지 개개인의 매력도를 측정한 뒤 관계를 맺는다면 콘돔을 사용할 지에 대해 질문했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여성의 매력도 점수가 높을수록 콘돔을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줄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아나스타샤 엘레프테로 사우샘프턴대 교수는 “남성들은 여성이 매력적일수록 관계 시 콘돔 사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전문가는 남성들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더 매력적인 여성을 통해 자신의 유전자를 번식시키고 싶은 욕구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메디컬 저널 오픈’최신호에 게재됐다.
(khnews@heraldcorp.com)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여성 20명의 얼굴 사진을 보여준 뒤 0~100점까지 개개인의 매력도를 측정한 뒤 관계를 맺는다면 콘돔을 사용할 지에 대해 질문했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여성의 매력도 점수가 높을수록 콘돔을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줄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아나스타샤 엘레프테로 사우샘프턴대 교수는 “남성들은 여성이 매력적일수록 관계 시 콘돔 사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전문가는 남성들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더 매력적인 여성을 통해 자신의 유전자를 번식시키고 싶은 욕구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메디컬 저널 오픈’최신호에 게재됐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