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씨(34)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이 오늘 아침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12분쯤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불법 유턴하는 승용차와 정면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세종 교통사고는 승용차 운전자 이씨(56)가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오세종은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3천m 계주 금메달,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5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해 은퇴했다.
(khnews@heraldcorp.com)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세종 교통사고는 승용차 운전자 이씨(56)가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오세종은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3천m 계주 금메달,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5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해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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