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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당신이 몰랐던 양파 활용법 11가지

By 손지형

Published : June 17, 2016 -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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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만큼 저평가된 채소가 있을까. 우리는 주로 양파를 불에 익힌 뒤 섭취하지만, 익히지 않은 생 양파 역시 다양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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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에서 나오는 퀘르세틴(quercetin), 알리신 (allicin) 등 화학 물질은 유황화합물과 항산화효과를 통해 신체 이상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생 양파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11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1. #코피

코피가 나기 시작하면, 양파를 잘라 코 밑에 댄다. 슬라이스된 양파에서 나오는 화학 물질은 피가 빨리 멎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

2. #불면증

침대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생 양파 슬라이스를 코에 대고 5~10회 심호흡을 해 보자. 조금 더 강한 불면증 해소 효과를 원한다면, 생 양파 반쪽을 유리잔에 넣고 머리맡에 놓아 보는 것도 좋다.

3. #피부색소침착

얼굴 피부에 색소침착, 즉 어두운 색의 얼룩이 생겼을 때, 세안한 뒤 자색양파를 반으로 잘라 해당 부위를 문질러보자. 하루에 한 번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4. #생리통

생리 주기가 오기 전 4~5일간 매일 생 양파를 섭취하면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5. #성욕감퇴

양파의 최루성분에 담긴 알리신(allicin)이라는 물질은 성욕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신은 생식기로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데 영향을 주는 물질이다.

6. #면역체계

생 양파는 식물화학성분과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감기나 독감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7. #디톡스

생 양파에 담긴 유황화합물은 간이 카페인, 아세타미노펜 등의 해독작용을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아니라 살충제, 납, 혹은 드라이클리닝에 쓰이는 물질의 독성을 완화시킨다.

8. #충치

생 양파는 충치와 기타 구내염증을 유발하는 세균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양파 때문에 생기는 입냄새가 걱정된다면, 양파를 씹고 나서 가글을 해 보는 건 어떨까.

9. #당뇨

정기적으로 양파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량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0. #발암물질

양파와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유황살균제는 발암 물질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암세포가 퍼지는 것을 막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25%,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56% 낮았다.

11. #여드름

양파를 반쪽으로 잘라 여드름이 난 부위에 문질러보면 흉터도 남지 않고, 부작용 없이 여드름이 사라진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