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개고기 축제’ 개최를 앞두고 도살될 운명에 놓인 강아지들의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도살 반대 움직임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14일 중국 매체와 웨이보 등에는 ‘개고기 축제에 사용될 철장 안 강아지들’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철장 속 강아지들의 사진이 잇달아 소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개고기 축제는 중국 위린(玉林) 시에서 매해 열리고 있으며, 이 날 축제를 위해 1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도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축제를 앞두고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는 도축 직전의 강아지와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해외는 물론이고 중국 내에서조차 너무 잔인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개와 고양이가 도축되는 과정이 다른 식용 동물 도축과정과 비교해 비위행적이고 방법 역시 잔혹하다는 점이다.
한편, 이 같은 비판의 목소리에도 중국 정부는 자국의 전통적 문화라는 이유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특히, 축제를 앞두고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는 도축 직전의 강아지와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해외는 물론이고 중국 내에서조차 너무 잔인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개와 고양이가 도축되는 과정이 다른 식용 동물 도축과정과 비교해 비위행적이고 방법 역시 잔혹하다는 점이다.
한편, 이 같은 비판의 목소리에도 중국 정부는 자국의 전통적 문화라는 이유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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