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머리 두 개 붙은 중국판 ‘샴 돼지’ 화제

By KH디지털2

Published : June 10, 2016 - 16:05

    • Link copied

(Twitter) (Twitter)

머리 두 개가 붙은 돼지가 중국에서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사천성에 살고 있는 종궈위엔(钟国远) 씨의 농가에서 두 마리가 붙어 눈이 3개, 코가 2개인 새끼돼지가 태어났다.

이 돼지는 두 입이 서로 먹으려 경쟁해 젖을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종궈위엔 씨의 아들 종쉬롱(钟旭龙) 씨가 돼지의 머리를 받치고 직접 젖병으로 젖을 먹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소 충격적인 모습이긴 하지만 이 새끼돼지를 구경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Twitter) (Twitter)

하지만, 머리가 두 개인 돼지가 태어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8월, 톈진 시의 한 절에서 발견된 새끼돼지는 귀가 3개, 입이 2개였다. 그보다 두 달 앞선 6월에는 충칭 시에서 한 돼지가 태어났으나 3일 만에 죽었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