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한 팝송 라스트 프라이데이 나잇 (Last Friday Night), 티네이지 드림 (Teenage Dream)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美 여가수 케이티 페리가 특정 대선 주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사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 (SNS)에 게재한 것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페리는 지난 3월 인스타그램에 공화당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과 그 남편이자 전직 대통령인 빌 클린턴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또한, “힐러리 클린턴은 짱이다 (baddass)”는 문구가 적힌 흰 티셔츠를 입은 단독 사진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지원 사격’을 보냈다.
페리는 아이오와 주와 뉴욕 시티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 유세를 돕기도 했다.
그녀는 클린턴 유세를 함께 도울 자원봉사자들을 공개 모집하며 사은품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처럼 연예인의 활발한 정치활동 참여는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58번째를 기록하는 미국 4년제 대통령 선거는 11월 8일로 예정돼 있다.
(코리아헤럴드 임정요 기자 kaylal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