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사이에서 ‘겨드랑이’ 인증이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런데 조금 특이하다. ‘겨드랑이털’ 인증이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겨털’을 공개하는 해외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사진과 함께 ‘다른 모든 여성들과 동참한다’는 메시지를 온라인 상에 남기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이 같은 유행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도 소개돼 남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겨드랑이털을 찍어서 올리는 것일까? 답은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서이다.
여성들은 ‘겨털 인증’ 캠페인을 통해 ‘여자의 몸에는 털이 있으면 안 된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는 메시지를 사회에 던지고 있다.
현재까지도 ‘겨털 인증’ 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는 ‘겨털’을 인증한 해외 여성들의 사진이 실시간으로 게시되고 있다. 사진 속 여성들은 자신의 ‘겨털’을 과감히 드러낸 채 당당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편,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캠페인이 진행되어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지난 2013년 여성단체 ‘암피츠 포 어거스트(Armpits 4 August·8월을 위한 겨드랑이)’ 여성들은 ‘8월 한 달간 겨드랑이털을 기르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암피츠 포 어거스트’의 공동창립자 사라는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난 털을 부끄러워하는 전통적인 태도가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khnews@heraldcorp.com)
그렇다면, 이들은 왜 겨드랑이털을 찍어서 올리는 것일까? 답은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서이다.
여성들은 ‘겨털 인증’ 캠페인을 통해 ‘여자의 몸에는 털이 있으면 안 된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는 메시지를 사회에 던지고 있다.
현재까지도 ‘겨털 인증’ 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는 ‘겨털’을 인증한 해외 여성들의 사진이 실시간으로 게시되고 있다. 사진 속 여성들은 자신의 ‘겨털’을 과감히 드러낸 채 당당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편,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캠페인이 진행되어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지난 2013년 여성단체 ‘암피츠 포 어거스트(Armpits 4 August·8월을 위한 겨드랑이)’ 여성들은 ‘8월 한 달간 겨드랑이털을 기르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암피츠 포 어거스트’의 공동창립자 사라는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난 털을 부끄러워하는 전통적인 태도가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