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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女, 악마 쫓으려 ‘구마행위’ 받다가...

By 박세환

Published : April 18, 2016 -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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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쫓아내기 위한 ‘구마행위’를 받던 여성이 온몸의 관절을 꺾으며 발버둥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유튜브) (유튜브)
통상 엑소시즘으로 알려진 구마행위는 사람에서 악마를 쫓아내는 의식을 의미한다. 종교적 의례나 주술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과정에서 폭력 등 신체에 상해를 가하는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영상에서 여성은 원인 모를 이유로 얼굴이 피로 흥건한 상태이다. 주술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입에서 피를 토하는 모습이 영상에 그대로 잡혀 여성의 신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해당 ‘엑소시즘’ 영상은 현재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Devil possession(악마의 소유)’라는 제목으로 게재돼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2015년 독일에서 발생한 한국인 여성의 엑소시즘 관련 사망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룬 바 있다.

방송에 따르면 당시 한국인 여성은 사망할 당시 용의자에 의해 엑소시즘이 행해졌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심한 구타와 폭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강동원이 출연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소재로도 사용된 엑소시즘은 바티칸이 전문 엑소시스트 사제를 양성할 정도로 전통 깊은 종교적 의식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