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자신의 옷 속에 18마리 새를 자신의 몸에 소지한 채 공항에서 밀수하려다가 적발돼서 체포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베트남 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새들을 직접 제작한 주머니 속에다 넣어 자신의 바지 속에 넣고 일부 몸에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8마리 중 11마리는 멸종위기에 처해 보호종에 속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대만으로 가는 중이었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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