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소아쌤

[연구] '욕구' 1주일간 참았더니...‘무서운 변화’

By 박세환

Published : April 15, 2016 - 09:31

    • Link copied

스스로 성적 욕구를 해결하는 자위행위를 중지하고서 몸에 생기는 변화가 남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의 한 장면)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의 한 장면)
해외 한 온라인 매체는 남성이 일주일 동안 중지했을 때 몸에 생기는 변화를 과거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평소 자위행위를 즐긴다는 20대 남성들이 이번 실험을 위해 일주일 동안 자위 및 성생활을 하지 않았다.

실험 참가자들은 끓어오르는 성욕을 주체하기란 매우 어려웠지만, 일주일 동안 금욕을 하는 데 성공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일주일이 지나고서 혈액 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한 결과 자위행위를 할 때보다 45.7%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위행위 중단 후 여자들을 볼 때마다 계속 흥분됐다며 자위행위나 성생활은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남성이 자위행위 및 성생활을 오랫동안 하지 않을 때 건강에 좋지 않다고 경고했다. 활발한 자위행위는 고환과 음경 등의 퇴화를 막고,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해 신체에 축적된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체리듬을 활성화 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전문가는 ‘정기적인 자위행위는 혈액순환을 도와 신체 온도를 안정시켜 갑작스런 심장질환 발병률을 낮춰주며 ‘전립선암’ 발병률도 20%나 낮춘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의 남성들은 한 달 평균 20번 정도 자위행위를 하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