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만으로 내가 원하는 데이트 상대를 고를 수 있을까?
상대방의 냄새만으로 데이트 파트너를 고르는 ‘냄새 데이트(Smell Dating)’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경제 전문지 포춘 등 해외 언론들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상대방이 입은 티셔츠에 밴 냄새만으로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골라 데이트를 하는 냄새 데이트 서비스를 25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참가자는 상대방 티셔츠에서 나는 냄새 말고는 나이, 성별, 키 등 상대방의 어떤 정보도 미리 알 수 없다.
이 같은 이색 데이트 서비스는 예술가 테가 브레인과 뉴욕대학교 연구원이 진행한 한 예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탄생했다. 이들은 100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티셔츠를 나눠주고 사흘 동안 목욕을 안 하고 빨지도 않은 채 다시 회수해 일정한 크기로 잘라 견본품을 만들었다. 이후 견본품을 10개씩 섞어 상대방에게 보내 마음에 드는 티셔츠를 알려주면 해당 티셔츠 주인의 연락처를 알려준다.
브레인과 연구팀은 동물들이 냄새로 서로 유혹하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냄새 데이트 이용 비용은 25달러다.
(khnews@heraldcorp.com)
경제 전문지 포춘 등 해외 언론들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상대방이 입은 티셔츠에 밴 냄새만으로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골라 데이트를 하는 냄새 데이트 서비스를 25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참가자는 상대방 티셔츠에서 나는 냄새 말고는 나이, 성별, 키 등 상대방의 어떤 정보도 미리 알 수 없다.
이 같은 이색 데이트 서비스는 예술가 테가 브레인과 뉴욕대학교 연구원이 진행한 한 예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탄생했다. 이들은 100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티셔츠를 나눠주고 사흘 동안 목욕을 안 하고 빨지도 않은 채 다시 회수해 일정한 크기로 잘라 견본품을 만들었다. 이후 견본품을 10개씩 섞어 상대방에게 보내 마음에 드는 티셔츠를 알려주면 해당 티셔츠 주인의 연락처를 알려준다.
브레인과 연구팀은 동물들이 냄새로 서로 유혹하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냄새 데이트 이용 비용은 25달러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