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성에 비해 엉덩이가 너무 큰 체형 때문에 모델 꿈을 접어야 했던 한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돼 화제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엉덩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모델 에이전트로부터 퇴짜를 맞은 여성 이스크라 로렌스(Iskra Lawrence)의 사연을 전했다.
로렌스는 13살 때부터 모델을 꿈꿔 오며 자신을 받아줄 에이전트를 이리저리 찾아다녔다.
16살이 되던 해 로렌스는 한 에이전트로부터 ‘엉덩이는 너무 커 모델로는 실격’이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들으며 면박을 당했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그녀는 엉덩이 살을 빼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자고 다짐했고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결국 로렌스는 최근 유명 속옷 회사 ‘에어리’의 전속 모델로 발탁돼 꿈을 이뤘다.
로렌스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외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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