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법정에선 검사가 사건의 내용이 너무 잔혹해 배심원단에게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는 경고를 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2014년 69세 남성이 부인의 외도를 의심하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2014년 69세 남성이 부인의 외도를 의심하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용의자 뎀프시 니브스는 당시 60세였던 부인 주디스가 외도하고 있다고 의심했다고 한다.
용의자의 의심은 점점 깊어져 갔고, 부인의 목을 조르는 등 점차 과격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의 폭력행위는 여성이 목숨에 위협을 느낄 정도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용의자는 런던의 아파트에서 부인과 심하게 다퉜고 주디스는 8번의 혼외정사를 가졌다며 남편을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툼 끝에 용의자는 부엌칼로 그녀를 살해하고 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부인을 머리를 심하게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용의자는 경찰에 전화해 자신의 집에 두 구의 사채가 있다고 전한 후 자살시도를 했다고 한다.
당시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문틈으로 머리가 없는 시신이 보여 문을 부수고 진입했고, 용의자는 화장실에서 목과 흉부를 칼에 찔린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용의자는 당시 부엌칼과 사냥용 총기를 휴대한 상태였지만, 출동한 경찰에 제압돼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범행을 시인했지만,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