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내와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유출한 언론 매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프로레슬러 스타 헐크 호건(62)이 승소해 거액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플로리다 주 파이넬러스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각) 호건의 성관계 영상을 공개한 가십 뉴스사이트 거커 측에 위자료와 손해배상금 명목으로 한화 약 1천337억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인터넷 뉴스사이트 ‘고커(Gawker)’는 지난 2012년 호건이 지인의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약 1분가량으로, 총 700만 회 이상 재생되었다.
호건 측 변호사는 ‘타블로이드 저널리즘의 피해를 받는 모든 이들의 승리’라고 승소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고커 측은 법원의 1차 판결에 항소할 방침이다.
(khnews@heraldcorp.com)
플로리다 주 파이넬러스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각) 호건의 성관계 영상을 공개한 가십 뉴스사이트 거커 측에 위자료와 손해배상금 명목으로 한화 약 1천337억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인터넷 뉴스사이트 ‘고커(Gawker)’는 지난 2012년 호건이 지인의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약 1분가량으로, 총 700만 회 이상 재생되었다.
호건 측 변호사는 ‘타블로이드 저널리즘의 피해를 받는 모든 이들의 승리’라고 승소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고커 측은 법원의 1차 판결에 항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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