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 창업주인 데미스 허사비스(40)는 알파고(AlphaGo)를 개발해 세기의 대결인 이세돌 대 알파고 바둑 대국을 성사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허사비스는 이전에도, 그가 창업한 딥마인드를 구글에 넘기며 약 5천억여 원의 수익을 냈을 뿐 아니라 14세 미만 체스 세계랭킹 2위에 오르고, 17세에 게임을 제작, 개발하는 등등 영재로도 이미 주목을 받았다.
영국 런던 출신인 허사비스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케임브리지 대학은 1209년 설립된, 유서가 깊은, 자타공인 최고의 고등교육 시설로 꼽힌다.
가장 공신력 있는 영국의 명문대학교 순위는 메이필드 유니버시티 컨설턴츠(Maybridge University Consultant)에서 종합하는 CUG(The Complete University Guide)이다. 여기에서 케임브리지 대학은 올해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동문으로는 [종의 기원] 저자 찰스 다윈, [인구론]의 저자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 미디어 이론가 마샬 맥루한, 소설가이자 수필가인 알랭 드 보통, 케인스학파의 창시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 세계 최초의 컴퓨터를 발명한 앨런 튜링 등이 있다. 한국인으로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저자로 이름을 알린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가 있다.
허사비스는 케임브리지를 졸업한 후 게임 개발자로 명성을 알리다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인지신경과학(cognitive neuroscience) 박사과정을 마쳤다.
흔히 런던대학교 UCL이라고 불리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은 영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민간대학교 중 하나이다.
1826년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 등 자유주의자와 영국 비국교도가 세운 UCL은 성공회교도가 세운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과 200여 년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라이벌 구도를 랙(rag)이라고 부른다. 이는 한국의 명문 사립대학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라이벌 관계에 있는 것과 유사하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은 또한 잉글랜드 최초로 인종, 계층, 지역에 상관없이 학생을 받은 대학으로 알려졌다.
런던대학교 UCL의 동문으로는 법학을 공부한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 화학을 공부한 일본 최초의 총리이자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인물 이토 히로부미, 경제학을 공부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전 총리 등이 있다.
또한, 공리주의 철학의 원류 존 스튜어트 밀, 인류 최초로 전화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DNA구조를 처음으로 규명해낸 과학자 프란시스 크릭,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리스트 크리스 마틴 등이 있다.
(khnews@heraldcorp.com)
허사비스는 이전에도, 그가 창업한 딥마인드를 구글에 넘기며 약 5천억여 원의 수익을 냈을 뿐 아니라 14세 미만 체스 세계랭킹 2위에 오르고, 17세에 게임을 제작, 개발하는 등등 영재로도 이미 주목을 받았다.
영국 런던 출신인 허사비스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케임브리지 대학은 1209년 설립된, 유서가 깊은, 자타공인 최고의 고등교육 시설로 꼽힌다.
가장 공신력 있는 영국의 명문대학교 순위는 메이필드 유니버시티 컨설턴츠(Maybridge University Consultant)에서 종합하는 CUG(The Complete University Guide)이다. 여기에서 케임브리지 대학은 올해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동문으로는 [종의 기원] 저자 찰스 다윈, [인구론]의 저자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 미디어 이론가 마샬 맥루한, 소설가이자 수필가인 알랭 드 보통, 케인스학파의 창시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 세계 최초의 컴퓨터를 발명한 앨런 튜링 등이 있다. 한국인으로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저자로 이름을 알린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가 있다.
허사비스는 케임브리지를 졸업한 후 게임 개발자로 명성을 알리다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인지신경과학(cognitive neuroscience) 박사과정을 마쳤다.
흔히 런던대학교 UCL이라고 불리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은 영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민간대학교 중 하나이다.
1826년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 등 자유주의자와 영국 비국교도가 세운 UCL은 성공회교도가 세운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과 200여 년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라이벌 구도를 랙(rag)이라고 부른다. 이는 한국의 명문 사립대학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라이벌 관계에 있는 것과 유사하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은 또한 잉글랜드 최초로 인종, 계층, 지역에 상관없이 학생을 받은 대학으로 알려졌다.
런던대학교 UCL의 동문으로는 법학을 공부한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 화학을 공부한 일본 최초의 총리이자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인물 이토 히로부미, 경제학을 공부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전 총리 등이 있다.
또한, 공리주의 철학의 원류 존 스튜어트 밀, 인류 최초로 전화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DNA구조를 처음으로 규명해낸 과학자 프란시스 크릭,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리스트 크리스 마틴 등이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