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페이스북 상의 불화가 보복 공격으로 이어져 10대 한 명이 숨졌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에서 P(17) 군이 집단 구타를 당해 손을 심하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던 중 1주일 만에 사망했다.
이 사건은 T(19) 군의 여자친구와 D(20) 씨의 여동생이 페이스북을 통해 다툰 것이 발단됐다.
T 군과 D 씨는 직접 만나 이 문제를 따지기로 하고 각자 2∼3명을 데리고 약속 장소로 나갔다.
T 군은 약속 장소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 D 씨 일행을 발견하고 흉기를 휘두르며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D 씨와 함께 나온 P 군이 희생됐다.
현지 경찰은 페이스북에서 벌어진 다툼이 살인 사건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용의자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연합)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에서 P(17) 군이 집단 구타를 당해 손을 심하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던 중 1주일 만에 사망했다.
이 사건은 T(19) 군의 여자친구와 D(20) 씨의 여동생이 페이스북을 통해 다툰 것이 발단됐다.
T 군과 D 씨는 직접 만나 이 문제를 따지기로 하고 각자 2∼3명을 데리고 약속 장소로 나갔다.
T 군은 약속 장소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 D 씨 일행을 발견하고 흉기를 휘두르며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D 씨와 함께 나온 P 군이 희생됐다.
현지 경찰은 페이스북에서 벌어진 다툼이 살인 사건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용의자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