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2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여성이 TV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남편을 찾아나서는 일이 발생해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모로코 출신의 아브라 모하메드는 2년 전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들었다. 바로 부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
외신에 따르면, 모로코 출신의 아브라 모하메드는 2년 전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들었다. 바로 부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
당시 병원에서는 치료비를 청구했고, 모하메드가 돈을 챙겨오는 사이 부인의 시신을 관에 넣어 인계했다고 한다.
그는 관속의 시신이 부인이 아니라는 것도 모르고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
하지만, 죽을 줄로만 알았던 부인이 연락이 끊긴 사람들을 찾아주는 인기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을 찾아나서면서 그의 일상이 다시 한번 뒤집혔다고.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프로그램에 남편의 이름과 자신이 사고를 당하기 전 같이 살던 집의 전화번호로 남편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의 부인이 2년간 어디에 있었는지 등 자세한 사항은 밝혀진 바 없지만, 외신은 아마도 여성이 뇌손상으로 기억을 일부 상실했으리라 추측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