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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톱모델들, 해변에서 ‘누드 시위’

By 박세환

Published : March 9, 2016 -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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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와 보사노바의 나라 브라질 이파네마 해변에서 누드 시위가 열렸다. 

누드 시위중인 브라질 모델들(REX) 누드 시위중인 브라질 모델들(REX)
브라질 출신 젊은 여성 모델들은 지난 7일(현재시간) 이파네마 해변에 모여 남성들처럼 해변에서 상의를 탈의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며 시위행진을 벌였다. 

모델 시위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여성 모델들이 모두 상의를 탈의했기 때문이다.

현재 브라질 동남 지방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여성들이 해변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일광욕을 즐기는 것이 금지돼 있다.

모델 시위대들은 왜 남자만 가슴을 들어내 놓고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느냐며 법 개정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최근 많은 스타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freethenipple(젖가슴에게 자유를)’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딸 루머 윌리스(28)는 최근 브래지어를 탈의하는 깜짝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악동 마일리 사이러스(24)도 공개적으로 이번 누드 시위를 지지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