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언니가 동생을 100번 이상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17세 모델 스테파니아 드부로비나는 최근 언니 엘리자베타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되었다.
범행 당시 피의자는 마약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지 경찰은 범행 동기가 질투심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스테파니아는 빼어난 외모로 어린 나이에 모델로 성공했지만, 그렇지 못했던 언니가 질투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현지 경찰에 따르면, 스테파니아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남성의 집에서 살해됐으며, 약 140번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한다.
또, 엘리자베타는 동생을 살해하면서 귀와 안구를 손상하는 엽기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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