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위에서 가장 큰 독거미로 알려진 남미 골리앗 버드이터 (South American Goliath Spider)가 출현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생물학자 피오트레 나스크레키는 최근 브라질의 아마존 일대에서 연구활동을 하던 중 나뭇잎이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주변을 살피다 이 거대한 거미를 발견했다고 한다.
남미 골리앗 버드이터는 타란툴라 거미의 일종으로 다리 사의의 간격이 최대 30센티미터까지 자라는 지구 상 최대의 독거미로 알려졌다.
이 거미는 최대 2인치까지 자라는 독니로 독을 주입해 사냥하는데, 사람의 피부도 뚫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행히 독성이 강하지 않아 인간에게는 말벌에게 쏘이는 정도의 고통을 유발할 뿐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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