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한 남성이 여성 ‘정자 절도단’ 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정자를 뺏기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져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최근 짐바브웨 남서부의 불라와요 市 인근에서 길을 걷다 지나가는 차를 세워 행선지까지 태워달라고 요청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세 여성을 이를 수락했고 남성은 태우고 출발했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방향을 틀었고, 한적한 장소에 차를 세우고 남성을 성폭행한 것.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남성의 정자를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한다.
짐바브웨에서는 지난 2011년에도 ‘정자 절도’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 바 있는데, 남성의 정자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미신에서 비롯된 사건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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