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마약조직, 60대 노인에 ‘벌벌’ 무슨 일?

By 최희석

Published : Feb. 5, 2016 - 16:08

    • Link copied

(유튜브) (유튜브)
아일랜드의 한 마약조직이 60대 노인을 폭행했다가 목숨에 위험을 느끼고 잠적한 사건이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에서 코카인을 거래하는 한 조직은 20대 남성에게 약 300만 원어치의 마약을 주고 돈을 떼였다.

그들은 돈을 받아내고자 남성의 가족을 노렸고, 60대인 할아버지를 폭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돈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불렸다.

이유는 바로 이 노인이 아일랜드의 무장단체 IRA, 아일랜드공화국군의 멤버라는 것.

노인이 심한 폭행을 당한 직후 IRA 대원들은 마약조직원들을 찾아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며 마약조직원들은 IRA의 추적을 피해 종적을 감췄지만, IRA는 반드시 찾아내 보복을 약속했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