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 산하 인권위원회(위원장 오영중)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소녀상을 지키며 노숙농성하는 대학생 등의 법률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경찰의 '소녀상 지킴이' 소환조사가 무리한 수사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영하의 혹한 속에 장기농성하는 지킴이들의 건강 문제를 확인하고 인권구제가 필요한지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이날 오후 7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지킴이들의 노숙농성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